소설가 이수정 Part 2

ENWD 4-055, 뉴욕씨를 만나다 – 단역배우 김순효씨, 소설가 이수정님 PART 2

전 국민의 소설가 화를 꿈꾸는 소설가 이수정님,
소설이 되기위한 이야기 풀어나가는 이수정님만의 방법으로 엘뉴원독 멤버들이 소설가 되기를 도전해 봅니다.

짧은 연습이었지만 소설을 쓴다는 것, 소설가처럼 생각해 본다는것, 정말 재미있고 은근 소설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네요. 여러분들께서도 소설가 되기 운동에 동참해 보시죠~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소설이 되는 대사들

이수정 작가의 글쓰기 수업에서는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 문을 세게 열고 들어왔고, 그 충격으로 장식장 위의 꽃병이 깨졌다. 가족들은 뭐라고 말할까.

가장 먼저 나오는 답은 대개 비슷합니다. “꽃병이 깨졌네.” 현실에서는 너무 자연스러운 말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소설에서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 인물이라면 정말 그렇게 말할까. 평소에는 하지 않던 말을 갑자기 꺼낸다면, 그 이유는 뭘까.

대사를 조금 늦춰 생각하는 사이 인물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실제 대화처럼 바로 반응하는 대신, 그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한마디에 얹는 겁니다. 녹취에서도 “반응이 바로 나오면 예능이고, 천천히 나오면 소설”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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