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노래하는 음악이 참 많죠.
원래가 2021년 첫 La Speranza에서 Songs of New York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아는 음악부터 원래의 원픽을 거쳐 친숙한 음악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전달하는 얘기들도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있을까 싶네요. 세상 어느 도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미움과 분노와 희열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뉴욕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건가 봅니다.
뉴욕을 노래하는 음악이 참 많죠.
원래가 2021년 첫 La Speranza에서 Songs of New York이라는 주제로 모두가 아는 음악부터 원래의 원픽을 거쳐 친숙한 음악으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장르도 다양하고 전달하는 얘기들도 이렇게 다양할 수가 있을까 싶네요. 세상 어느 도시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미움과 분노와 희열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뉴욕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건가 봅니다.
14 responses to “Songs of New York”
간만에 뉴욕 생각 불끈 나는 에피소드네요.
뉴욕 하면 떠오르는 음악이라…. ^^
한때 저도 뉴욕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서 듣고 다니곤 했는데…
원래님 리스트도 엄청 좋았지만
제가 딱 3곡만 제 취향으로 더하자면…
– N.Y.C – Interpol
제가 뉴욕에 있을 때 한참 명성을 날리던 (지금은 파리를 날리는) 인터폴이랑 밴드이 노래지요. 엄청 우울한 목소리에 무슨 말인지 모를 가사… 거기에 공연 때마다 검은 정장을 입고 나타나는 브루클린 출신 친구들이라… 한참 패션잡지에도 많이 등장하던 친구들이었지요. Bowery Ballroom에서 본 공연 날이 새록 새록 하네요…
– New York was Great – The Raveonettes
덴마크 2인조 밴드에게도 뉴욕은 역시나 노래 한곡은 만들게 만드는 도시인가 봅니다. 이 친구들 공연은 Irving plaza에서 봤는데… 남녀 2인조 밴드가 무척이나 신나게 달리던 기억이 납니다.
– New York City Cops – The Strokes
약 20년 전 뉴욕 언더신 최고의 밴드는 역시 스트록스 였죠. 우리나라에선 ‘우주에서 제일 힙한 밴드’라는 카피로 발매했던… 있는 집 자식들로 구성된 거의 모델 포스 멤버들이죠. 이 친구들 보면서, 역시 뉴욕 뺀드에는 브루클린 출신들이 있어야… 하는 생각을 하게 됐더랬죠.
이거 말고도 당시 듣고 다니던 음악은 많지만. 딱 3곡만 보태겠습니다.
2021년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올 해도 열심히 항공권 예약은 하고 있는데… 갈 수 있을 지는 잘…. ㅎㅎ)
자칼타에서 이안리.
P.S. 엘리님, 잘 안구겨지고, 한 열두번 빨아도 옆 봉제선 안 틀어지는, 그리고 BP 안 비치는 흰 반팔티 만들어주시면 해외 배송으로 열장 쯤 주문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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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리님 감사합니다. 저 노래들도 좋네요. 따로 댓글과 함께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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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bp는 뭐에요 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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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게.. 왜. 그.. 가슴에 두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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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입니다… 두가 -> 두개….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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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니 뭐의 약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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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etroleum 가 아니고 ㅋㅋㅋㅋ
Bust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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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뉴욕 노래의 댓글이 이렇게 이어져서 참 기뻐요 영어 공부도 하고 이렇게 유익한 엘뉴원독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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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요즘 저의 유일한 낙은 엘뉴원독이에요 ㅎㅎ. 요즘 여러분들 때문에 재미있게 살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에요. 여러번 정주행해서 들어서 너무 옆집 언니오빠들 같고 특히 뉴욕,뉴저지 이야기, 맨하탄을 출퇴근 하는 저이기에 많은 내용에 공감하고 울고 웃고 뭉클할때가 많아요. 원래님 코너 자주자주 해주시면 좋겠어요. 음악 듣고 그에 관련된 이야기 들으면서 많은 힐링을 얻습니다. 건축독해도 너무 재미있고 뉴욕에 있는 건물들과 주위를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자!코너~ 그리고 패션워크, 니자 왜 안자 여러가지 토픽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고 많은 유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여기다 쓰는거 맞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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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요즘 저의 유일한 낙은 댓글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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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주 좋아하던 노래 한곡 갑자기 생각났어요…
Rufus Wainwright의 2003년 작품인 “14th Street”
젋은 시절 루퍼스의 건방진 발성을 들을 수 있는 곡인데, 밝은 멜로디와 안어울리게 어딘가 어두운 가사는 솔직히 무슨 말인진 잘 못알아 듣겠지만 , 약물 중독에 커밍아웃한 게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뭔지 어렴풋이 알것도 같은. 그런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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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때 길거리에서 보고 뚫어져라 쳐다보다 눈 마주쳤던 기억이…. 아는 사람인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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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스 형이 그날 기분 좋으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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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 논쟁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라스뻬란짜 포스팅에 Ian Lee님의 코멘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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