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의 약국? 아니, 뉴욕의 ‘작업실(Jakupsil)’입니다.
뉴욕 아트씬의 게릴라 전술가,
브렛 리를 만나다
“보통 그런데 가면 사기거든요. 알 수 없는 단어로 써 있고 실체를 알 수 없으면…”
자코의 뼈 때리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미술 시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은 14년 차 갤러리스트이자
아티스트 콜렉티브 ‘작업실(Jakupsil)’의 설립자
Brett Lee 브렛 리.
분노가 만든 삼위일체:
아트, 건축, 부동산
뉴욕의 살인적인 중개 수수료에 분노해 한 달 만에 부동산 자격증을 따버렸다는 그의 일화는 단순한 에피소드가 아닙니다.
건축을 전공하고 갤러리를 운영하며 부동산 마켓까지 섭렵한 그는, 이 세 가지 영역을 결합해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게릴라 전시’ 전략을 펼칩니다. “공간이 없으면 전시를 못 한다”는 한계를 비즈니스적 기지로 돌파한 것이죠.
큐레이터: 돌보는 사람 (Curare)
“큐레이터의 어원은 라틴어 ‘Curare(돌보다)’입니다.”
그는 난해한 비평 용어(일명 ‘보그 병신체’)로 관객을 주눅 들게 하는 대신, 명확한 스토리텔링으로 작품과 관객을 연결하는 것이 큐레이터의 본질이라고 강조합니다.
1차 시장(갤러리)과 2차 시장(옥션/리세일)의 구조부터 전속 작가 시스템까지, 미술 시장의 A to Z를 이토록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 준 게스트가 또 있었을까요?
PS.
Jakupsil 홈페이지로 얼른 가보세요 jakupsil.com




